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🧳 “일본에서 사온 약, 공항에서 압수당했습니다” – 당신도 모르게 걸릴 수 있는 일본 쇼핑 필수템

by b3mom 2025. 4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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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여행
일본여행

요즘 일본 여행 다녀오신 분들 중 이런 말, 들어보셨을 거예요.
“공항에서 약 압수당했어요. 경위서까지 쓰고 폐기했어요…”

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요?
바로 한국인이 일본 여행에서 필수로 사 온다는 ‘이브 진통제’ 때문입니다.
이제는 아무리 정품이라도, 한국 세관에 걸리면 압수당할 수 있다는 사실!
오늘 이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드릴게요.


EVE진통제
진통제

🔍 왜 이브 진통제가 문제가 되는 걸까?

‘이브(EVE)’는 일본에서 생리통, 두통에 효과가 좋다고 소문난 진통제입니다.
가격도 저렴하고 효과도 좋다고 입소문 나면서, 한국 관광객의 ‘쇼핑 필수템’으로 꼽혀왔죠.

그런데! 이브 진통제 일부 제품에는
👉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
이 성분은 일본에서는 문제없이 판매되지만,
한국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서
의료 목적 외에는 소지·반입이 불법입니다.

즉, 아무리 합법적으로 샀더라도
한국에 들여오는 순간 ‘불법 약물 반입’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죠.


불법약물반입이브
이브약 금지

✈️ 실제 압수당한 사람들의 경험

최근 커뮤니티와 뉴스에는
“일본 돈키호테에서 산 이브 진통제를 세관에서 뺏겼다”
“공항에서 약이 압수되고, 경위서까지 작성했다”
는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어요.

심지어 여행용 가방 안에 넣어놓았는데도
엑스레이 검사에서 걸려 압수당한 사례도 많습니다.
특히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국제공항에서는
약물 검사 기준이 더 강화되었기 때문에
소량이라도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졌어요.


이브 진통제
이브 진통제

🧾 세관 기준 – 어떤 제품이 위험한가요?

현재 반입이 제한된 이브 진통제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이브 A
  • 이브 A EX
  • 이브 퀵
  • 이브 퀵 DX

이들 제품에는 문제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
모두 한국 반입 금지 대상입니다.

💡 그렇다면 전부 다 안 되는 걸까?

그건 아닙니다. 예외도 있어요.

‘이브 쓰리샷 프리미엄(EVE THREE SHOT PREMIUM)’
이 제품은 해당 성분이 빠져 있어 반입이 가능합니다.
하지만 제품 포장이나 라벨만으로는
성분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
확실하지 않으면 아예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

타이레놀, 게보린, 펜잘
우리나라 진통제

💡 그럼 진통제는 어디서 사야 할까?

굳이 일본까지 가서 진통제를 사올 필요는 없습니다.
한국에도 동일한 효능을 가진 약들이 많습니다.

예를 들어:

  • 게보린
  • 펜잘
  • 타이레놀

이런 약들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,
성분이나 용량도 국내 기준에 맞춰 관리되고 있어 훨씬 안전하죠.


여행자공항 검사
여행 준비

🧳 여행 전, 꼭 알아두세요!

  1. 해외 의약품 구매 시 ‘성분’을 먼저 확인하세요.
    • 단순히 효과 좋다는 후기만 믿고 사면 위험합니다.
  2. 세관 통과 전에 ‘금지 성분’ 목록을 꼭 체크하세요.
    • 관세청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도 확인 가능해요.
  3. 압수될 경우, 벌금이나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.
    • 경위서 작성, 입국 지연 등 불편한 상황이 생기죠.
  4. 성분표가 애매하거나 일본어로 되어 있다면, 구매를 피하세요.

몰랐다는 이미지
몰랐어요.

🧭 마무리하며 – ‘몰랐어요’는 변명이 되지 않아요

해외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된 제품이라도,
한국에서는 다르게 분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.

‘다들 사니까 괜찮겠지’라는 생각으로 구매했다가
입국 도중 세관에 걸리면 정말 황당하고 억울하겠죠.

약은 특히나 건강과 직결된 제품인 만큼,
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필수입니다.

즐거운 여행, 괜한 불편 없이 잘 마무리하시려면
이번 기회에 ‘해외 쇼핑 필수템’이
정말 ‘필수템’이 맞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보세요!
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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